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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선이어 국제선 뜬다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7.08 15:34:14

[프라임경제] 제주항공이 오는 11일 일본 히로시마발 제주행으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선 취항을 하는 것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은 제 3 민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제주항공은 이미 7월분 일본 항공권의 판매가 종료됐으며, 오는 8월14일 출발하는 인천~히로시마 왕복 항공권을 19만9,000원에 7월8일부터 특별가로 판매한다.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기념으로 판매하는 이번 전세기 특별상품은 8월14일 오전 8시 인천에서 히로시마로 출발하고, 8월16일 히로시마에서 오후 7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2박3일 항공편이며,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으로 운항한다.

또한 항공권과 호텔을 포함한 에어텔 상품은 309,000원~379,000원이며, 히로시마와 마츠야마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799,000원에 판매한다.

왕복항공권 19만9,000원과 에어텔 상품에는 세금과 유류할증료(84$)가 제외된 금액이며, 패키지상품에는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전세기 판매는 일본전문여행사인 트라이항공이 한다. 예약은 전화 ☎1566-2236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8월14일 출발하는 인천~히로시마 항공권은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기념으로 타 항공사에 비해 40~5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정기 노선을 개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준비 중에 있으며, 2010년까지 일본과 중국의 정기노선은 물론 동남아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기존 Q400(좌석수 78석) 항공기 4대 외에 지난 달 B737-800(좌석수 189석) 항공기 1호기가 들어왔고 금주중 2호기가 도착할 예정다. 제주항공은 내년 3대 등 모두 15대의 B737-800 도입이 마무리되는 2013년에는 일본과 중국은 물론 동남아 정기노선을 개설해 5개국 17개 도시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과 관련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은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선에 취항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지만 진에어, 에어부산 등 후발주자들의 시장진입 등 다양한 외부의 도전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동시에 안게 됐다”며 “그러나 제주항공은 부담 없는 가격과 즐거운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칭찬받는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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