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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기업가 정신으로 ESG 경영 약속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지난해 1조5000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19 13:28:49
[프라임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한다는 기업 비전을 내걸었다. 창의적 혁신으로 해법을 찾아내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을 극복해나가겠다는 것이 골자다.

최태원 회장은 19일 발간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30년 탄소 2억톤을 감축하겠다는 목표가 선언으로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한다. ⓒ SK그룹


SK(034730)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자회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탄소중립을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한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혁신 모델인 △배터리 △클린에너지 △플라스틱 에코시스템을 소개한다. 각 혁신 모델에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자회사들이 각자 실행하고 있는 전략과 그룹 차원에서 함께 진행돼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SK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그래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한 'ESG 플랫폼'을 22일 선보인다. 국내 지주사로서는 최초로 시도한다. SK ESG 플랫폼은 그룹 차원의 ESG 주요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장과의 소통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SG 관련 데이터는 SK뿐 아니라 매출액이 큰 4개 자회사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까지 포함하고 있다. 연도별 그래프를 통해 최근 3년간(2019~2021년) 재무 및 비재무성과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SK는 ESG 플랫폼을 통해 그룹 차원의 ESG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 SK그룹


SK는 향후 다른 자회사들의 ESG 데이터로도 확대해 SK그룹의 ESG 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사업 소개도 한층 더 구체적으로 기술됐다. 구체적으로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4개 투자 센터별로 전략·성과·목표 등에 대해 상세히 담았다. 이를 통해 투자전문회사로 진화중인 SK 사업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를 발표해 오고 있는 SK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 3가지 영역에서 각각 1조3878억원, 789억원, 66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ESG 경영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다. 나아가 SK가 추진 중인 ESG 혁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안해 나갈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은 "파이낸셜 스토리가 단지 선언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에 맞게 사업구조와 경영활동, 자원배분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나갈 것이다"라며 "기존 방식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인류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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