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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달성 한 걸음' 대우조선, 3112억원 규모 LNG선 수주

연간 목표 89억달러 대비 75% 달성…"이중연료추진선박 지속 공급"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12 16:10:40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3112억원에 수주했다.

금속노조 하청노조 파업과 1도크 불법 점거로 인한 생산 중단 등 내홍을 겪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월22일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 파업 파고를 넘고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LNG운반선이다.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를 탑재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올해 수주한 선박 27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운반선. ⓒ 대우조선해양


업계는 이번 수주가 카타르에너지와 맺은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불안한 대외 상황에 따라 LNG운반선의 발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이미 2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지난해 15척을 수주한 실적을 뛰어넘었다.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21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9척·기 약 66억7000만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목표 실적은 89억달러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추진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명품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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