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들에 대한 전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특정 후보들이 도의회와 출입기자,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제8대 전남개발공사 사장 공개모집 결과, 최종 4명이 지원했다. 본지가 파악하기론, 동부권 도의원 출신 1명, 공기업 출신 1명, 차관급 관료 출신 1명, 정치인 1명 등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전남도청 주변에서는 특정 인사 개입설, 로비설 등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유력 정치인이 모 후보를 부탁했다거나, 모 후보가 도의원과 언론인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몇 해 전 개발공사사장 전형 당시, 특정 세력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개입해 사장을 만들어냈다는 소문도 파다했었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도지사 2명, 도의회 의장 3명, 개발공사 이사회 2명 추천으로 구성된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장 선발은 공직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인의 활동을 막을 수는 없다"면서 "선발은 서류와 면접, 그리고 도의회 인사 청문회 등을 거치기 때문에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서류심사를 실시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조만간 면접을 거쳐 2배수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후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전라남도의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사장에 임명된다.
한편, 신임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