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남부발전과 수소·암모니아 개발 MOU

2030년까지 총 6조원 투자…"포괄적 협력으로 탄소저감 추진"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8.11 13:42:40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한국남부발전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암모니아 인프라 설비 운영 기술정보 교류 △수소·암모니아 활용사업 협력 △수소·암모니아 관련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암모니아 혼소적용 석탄발전소를 24기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암모니아 수요는 현재 약 140만톤(t)에서 2030년 약 1000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혼소는 화력발전소에서 기존 화석연료에 암모니아를 혼합 연소하여 탄소배출을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한국남부발전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롯데케미칼


국제 사회에서도 수소·암모니아의 활용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은 전체 석탄발전에 암모니아 20%를 혼소할 계획이다. 이에 암모니아 연료 수요는 2050년까지 3000만 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미국과 EU의 탄소세 발효 움직임과 맞물려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원활한 공급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케미칼(011170)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120만t의 수소 생산량 중 60만t은 발전용, 45만t은 연료전지 및 수소가스 터빈용, 15만t은 수송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국내 암모니아 유통 1위 기업의 취급·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청정 암모니아 도입에 앞장 설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롯데정밀화학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된 만큼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세계 1위 암모니아 유통사인 미국 Trammo 사와 국내 최초 그린 암모니아 30만t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 암모니아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은 "롯데그룹 화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암모니아  관련 전후방 사업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해 탄소저감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