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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이르면 2029년 6G 상용화, 기술 선제 확보 총력"

6G 개념·서비스 구체화…초기 6G 주파수로 '중대역' 주목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8.03 15:44:52
[프라임경제] "2028년부터 6세대 이동통신(6G) 단말이 개발되고, 2029년 정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3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6G 기술 동향 스터디'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표준화선도기구인 '5G포럼' 의장사로 6G 등 미래통신 비전 수립을 이끌고 있다.

박일수 LG유플러스 연구위원이 5G어드밴스드와 6G 글로벌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박일수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연구위원은 "6G의 경우 내년부터 새로운 밴드에 대한 정의가 시작되고, 2029년에서 2030년 사이에 상용화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는 이달 중순부터 5G어드밴스드(Advanced) 표준정의서인 '릴리즈18(Release)' 제정작업에 돌입한다. 5G어드밴스드는 5G 표준 진화 과정이자 6G로 가는 과도기를 의미한다.

3GPP는 오는 2028년 6G 표준인 '릴리즈21'을 정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30년 상용화가 전망되는 6G의 개념과 서비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ITU-WP5U) 회의는 지난 6월 6G 미래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 6G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을 공개했다.

보고서 등을 통해 알려진 6G 기술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센싱과 통신 융합 △단말기 간 통신(D2D) △에너지효율 향상 △실시간 통신 지원 △보안·신뢰성 향상 △무선인터페이스 향상 △무선네트워크 향상 등이다.

6G 주파수 활용 범위는 오는 2027년 결정될 예정이다. ITU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2023년부터 6G 주파수 논의를 시작해 2027년 6G 주파수 이용 범위를 확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6G에 △넓은 커버리지와 실내 서비스를 위한 저대역(1㎓ 이하) △적절한 커버리지와 용량을 제공하는 중대역(1~24㎓) △초광대역 및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대역(24~300㎓) 등 3개 그룹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대역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7~15㎓ 대역을 초기 6G 주파수로 지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도 7~24㎓ 대역에서 초기 6G 주파수를 정하기 위한 논의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훈 LG유플러스 액세스선행기술팀장은 "6G 사용을 위한 주파수가 확정돼야 하는데 아직 대역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통신사 입장에서 바라는 것은 가장 낮은 저대역에서 기본적인 주파수를 공급하고 7~24㎓ 대역을 활용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6G 개념·서비스가 점차 구체화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6G 기술을 선제 확보하고자 클라우드 전환, 오픈랜(O-RAN) 등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백본 장비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요하는 실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6G에서 활성화될 오픈랜 연구 결과를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참여해 발표한 바 있다.

박 연구위원은 "6G가 미래 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해 회사 사업 전략과 방향성은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다"면서도 "유력 국제 표준화 단체에 LG유플러스 실무자가 활동하고, 국책 산업과제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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