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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역사 속으로…SKT 2G 오늘부로 막 내린다

2G 번호 일괄해지…2년간 운영하던 전환 프로그램도 끝나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8.01 11:57:05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8월1일 자정부터 011 등 2G 번호를 일괄 해지하면서 SK텔레콤을 대표했던 '011' 번호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자정부터 2G 회선을 일괄 해지했다. 011, 017 등 01× 번호는 정부에 반납되고 010으로 바뀌게 된다.

SK텔레콤의 '스피드011' 광고 화면. ⓒ 유튜브 영상 캡처


2G는 1996년 SK텔레콤이 국내 응용기술로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이동전화 서비스다.

앞서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는 이미 지난 2020년 7월27일 종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6월12일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를 승인했다. 

이는 망 복구가 일부 불가하거나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고 있어 이용자 안전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2G망을 운영하는 것이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2G 서비스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3G·LTE·5G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2년간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은 단말 지원형과 요금할인형 2가지로, 서비스 변경 후부터 월정액에 한해 24개월간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 종료됐다.

이날부로 2G가 아닌 3G, LTE로 01X를 사용하던 이들의 번호도 바뀐다. 아울러 2G 회선이 대표 회선일 경우 해지 시 온가족할인제도 등 결합상품이 해지되고 가입기간도 모두 소멸된다.

내년에는 LG유플러스(032640)도 2G 회선을 종료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6월 말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동일하게 전환 프로그램을 2년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3G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아 LTE 또는 5G 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프로그램은 내년 6월29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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