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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 UTG 가공 제작설비 선제적 투자…"새만금공장 준공, 양산체제 구축"

"폴더블 스마트폰 등 수요 급증 대비"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7.25 16:53:04

지난 22일 열린 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에스씨


[프라임경제] 초박막강화유리(UTG) 가공 제작설비 전문회사 에스씨가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자체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지난 22일 준공하고 대대적인 선제 투자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폴더블(Foldable, 접는) IT제품 수요가 확장세를 보이면서 핵심 소재인 UTG 시장규모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UTG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폴더블 IT 제품 화면부(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핵심 소재다. 두께가 약 100㎛(마이크로미터) 미만으로 유연하게 접히면서도 높은 투명도와 깨짐, 긁힘이 적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올해 1400만대, 2024년 3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화웨이를 비롯해 △샤오미 △비보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양산에 뛰어들면서 향후 1~2년 안에 폴더블폰은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에스씨는 IT인프라 전문회사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UTG 양산화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기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공장설립에 125억원을 투자했다. 

새만금 군산공장은 대지 2만2888㎡, 연면적 6226㎡ 규모로 이곳에서 레이저 절단기 등 UTG 가공 핵심 설비들을 제작하게 된다. 그간 소프트센이 제작해오던 UTG 가공설비를 새만금공장 준공을 계기로 에스씨가 맡아 시장 수요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소프트센은 지난해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서 UTG 양산시스템을 턴키베이스로 수주(400억원 규모)한 실적을 갖고 있다.  

한용욱 에스씨 대표는 "새만금 군산공장 준공으로 종합 UTG 가공설비를 제작할 수 능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소프트센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렉서블 OLED 커버클라스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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