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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종식" 금호석유화학,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

박준경 부사장 사내이사로 선임…신속·유기적 의사결정 강화 기대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7.21 14:10:38
[프라임경제]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 글래스루이스를 비롯해 국민연금 등 대다수의 기관들이 참여해 사측 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사측이 제시한 모든 안건들은 절대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가결됐다. 

업계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측의 안건들이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는 점에서 박철완 전 상무와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식됐다고 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유도해왔던 주주 박철완과 그 가계의 특수관계인 지분 약 10%를 제외하면 99%의 의결권 지분이 사측 안건에 찬성한 것이다"라며 "특수관계인 지분을 제외하면 사측 안건에 반대한 주주의 비율은 출석 주식수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금호석유화학을 이끌어 갈 경영진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면서도 "명분도 실리도 없는 경영권 분쟁 프레임 씌우기에 대한 주주들의 피로감이 표출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현업에서 경험을 쌓은 만큼 유기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권태균·이지윤 사외이사 선임으로 재무·금융·환경 부문 등 회사의 ESG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은 "당사 경영진과 전 임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주주 가치 제고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라는 외부의 우려와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 동안 외부의 지속된 흠집내기 시도에도 지속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주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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