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 노조 계열사 조합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처우 개선을 위한 단체 행동에 나선다.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진행된 쟁의찬반 투표에서 △엔테크서비스(NTS) △엔아이티서비스(NIT)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의 쟁의 행위가 모두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법인들은 네이버가 경영 지원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네이버아이앤에스'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쟁의찬반 투표는 네이버와 계열사 간 처우개선 차별 문제에서 촉발됐다. 지난달 네이버 계열사 5곳은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네이버아이앤에스와 단체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네이버 노조는 5개 계열사의 △연봉 인상률 10% △매월 복지포인트 15만원 지급 △직장 내 괴롭힘 전담 기구 설치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9일 경기, 강원, 서울 등 3개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노사간 입장 차이가 커 조정 절차도 중단됐다.
한편, 네이버 노조는 오는 26일 서울 종로 부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측을 상대로 한 계열사 5곳의 쟁의행위 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