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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주째 하락…유류세 추가 인하·국제유가 하락 효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2080.7원…휘발유 1800원대 주유소도 등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7.18 09:47:32
[프라임경제]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6.1원 내린 L(리터)당 2080.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1원 내린 L당 2123.3원을 기록했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 박지혜 기자


7월 첫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93.7원 하락한 1886.6원, 경유 공급가격은 121.8원 내린 1980.9원이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가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2주 연속 내렸다.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국제에너지기구(IEA)·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세계 3대 유가인 두바이유·브렌트유·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3대 원유 모두가 100달러 이하로 하락한 것은 지난 4월11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주 일부 셀프·알뜰 주유소에선 휘발유 가격이 L당 180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충남 천안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1854원, 전북 고창의 알뜰주유소에서 1875원에 판매하는 등 휘발유 1800원대 주유소도 등장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2053.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2088.5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102.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131.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4.9원 하락한 2132.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2.2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4.1원 하락한 2042.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8.3원 낮았다.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93.7원 하락한 1886.6원, 경유 공급가격은 121.8원 내린 1980.9원으로 파악됐다. 사별 공급가격을 비교해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58.7원 하락한 1918.1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133.2원 내린 1866.7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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