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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MC몽 메이비에 이어 별 대박 작사가 대열에 합류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7.04 08:42:53

[프라임경제]현재 대한민국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MC몽 “서커스”의 작곡가이자 그 앨범의 프로듀서 김건우의 이력은 좀 특이하다. 지난 수년간 몇 곡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가겸 가수인 메이비와 함께 작업한 것이다.

   
 
   
 


가수지망생이었던 꼬마 숙녀 메이비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작사가적 재능을 발견하여 10여년의 세월을 작사가로 대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그녀를 지원하였었다. 또한, 힙합이란 쟝르의 특성상 랩퍼가 직접 랩 가사를 쓴다는 것에 착안하여 랩 가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Song 가사까지 MC몽이 직접 쓰게하여 메이비와 MC몽을 유명 가수에 이어 대박 작사가의 대열에 합류시키며 가수 본업 이외에 작사가로 벌어드리는 수입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

이렇듯 김건우가 작사가적 재능을 바라보는 눈은 특별하다. 그래서인지 그는 다른 외부 작사가와의 작업이 그리 달갑지 않은 듯하다. 각종 방송과 음악포털사이트에서 1, 2위를 다투며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 곡이라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택된 가사가 붙어있는 곡은 여전히 부끄러워한다.

이러한 프로듀서 김건우가 2007년 지인의 부탁으로 “별(본명:김고은)” 5집의 프로듀싱 제의를 받고 “별”과의 첫만남에서 30여분간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나온 얘기는 음반의 컨셉보다는 작사를 본격적으로 해 볼 생각이 있냐라는 물음이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미팅이라면 음반의 컨셉과 음악스타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김건우의 작사 제의는 좀 엉뚱한 것이었다. 김건우는 “가수 “별”은 누구나 아는 가수 아닌가? 하지만 작사가로서의 별은 아직 많이 모르는 것 같아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그녀의 엉뚱함이면 충분히 좋은 가사를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아 제안하였다.”고 전했다.

별의 작사가로서의 데뷔는 이미 오래 전에 이루어졌다. 2002년 본인의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매 앨범마다 1~2곡씩은 꼭 작사가로 참여하며 작사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모두 아쉽게도 타이틀 곡이 아닌 앨범을 빛나게 하는 곡이었다. 김건우는 이러한 작품들을 이미 그녀를 만나기 전에 살펴보았다고 한다.

별의 소속사측은 ”“Like A Star”에 수록될 곡은 총 16곡으로 그 중 별이 작사한 곡만 무려 15곡이다. 이 중 공동 작사를 제외한다해도 별 단독 작사가 13곡이다. 물론 타이틀곡도 포함이 되어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발매되어 각종 온라인음악포털사이트 챠트에서 급상승 중인 “6년동안’ 또한 “별”의 작품이다.
이 곡을 들은 대중의 평가는 각 온라인음악포털사이트의 댓글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이디 whitepine5 “별언니 너무성숙해지셧당 ^-^ 6년동안 제목부터 좀 슬픈 느낌이여서 들었더니 애절하고 찡하네요 ㅜㅜ 가사 너무 와 닫는거 같아요!!“ 아이디 rla6494

“별이 실제 있었던 일 같아요..가사가..진짜 애절하네요..뮤직비디오...진짜..잘만드신듯..” 아이디 44jiyoung

“가사가 넘 맘 아프네여~~잔잔하면서 차분한 별의 목소리가 가슴을 애절하게 하네여~~” 등의 댓글을 올리며 가사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작사가 별”이라는 김건우의 생각이 적중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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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김건우는 “처음 ’6년동안’ 가사를 받았을 때 참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5년을 너의 친구로, 잠시 1년을 너의 여자로…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법한 일이지만 이렇게 표현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어서 참 기발하다 생각하였다.”고 말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가사를 듣고 공감해서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발매될 Like A Star “BiKiNi”에 실릴 곡은 이런 서정적인 곡이 아니어서 더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별의 소속사 측은 “Like A Star_Showcase”에 이어 새로 나올 “Like A Star_BiKiNi”에 수록 될 곡들 중 한곡의 제목이 “너의 뒤통수”라고 귀뜸하며, 별다운 별스러운 가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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