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배정철이야기] 포스코·금호석화·두산밥캣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7.15 16:13:04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포스코, 올해 명장 선정…후판·화성 분야 최초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후판(厚板)부 이영춘 과장, 광양 화성(化成)부 김제성 차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동 부회장이 포항제철소 후판부 이영춘 과장, 광양제철소 화성부 김제성 차장에게 포스코 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 포스코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2021년 까지 총 21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 명장은 15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부터 임명패를 받았다.

이영춘 명장은 1987년에 입사한 이래 포항과 광양제철소 등에 기술을 전파해 온 후판 압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후판 생산이 가능토록 설비를 개선해 왔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 몇 주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고질적인 설비 트러블에 대해 반나절 만에 해결책을 제시해 조업 차질을 최소화 한 바 있다.

1988년 입사한 김제성 명장은 코크스 오븐 노체와 연소 관리 분야의 최고 기술자다. 조업·설비·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의 역량을 보유한 김 명장은 코크스 오븐 보수 기술과 연소실 정상화 기술 등을 개발하며 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은 특별 직급 승진, 특별휴가 5일과 올해부터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 포상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창립 요원, 역대 CEO, 역대 기성 및 명장의 이름이 새겨진 포항 포스코 본사 일원 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된다.

◆금호석화, CCUS 사업 진출한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서울 을지로 시그니쳐타워에서 산업·의료용 가스 전문기업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오른쪽)와 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왼쪽)가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호석유화학


이번 MOU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까지 여수국가 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연간 7만톤 규모의 CCUS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발전소의 스팀, 전기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방식이다. 한국특수가스는 CCUS 설비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재탄생시켜 탄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과 함께 제품 생애주기를 고려한 간접적 온실가스 감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스타이렌(RSM)을 합성고무 SSBR에 적용한 Eco-SSBR과 바이오 실리카를 적용한 친환경 고무 복합체 등 친환경 소재 관련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 궁극적으로 금호석유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태광산업-대한화섬,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나서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003240)과 대한화섬은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와 함께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울산 남구보건소와 손잡고 지난 6월부터 약 1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업장 꾸미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 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본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화섬공장, 석유화학공장에서 총 4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장시간 현장을 비울 수 없는 공장 임직원들의 원활한 참여와 이동간 편의를 고려해 공장내 식당 공간에 각각 부스 4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증진 체험교육관 상담과 근로자 건강생활실천교육으로 구성돼 약 110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울산공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동참해 공장내 인명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참여범위를 확대했다. 건강증진 체험교육관은 △금연·절주관 △구강·영양관 △심뇌혈관질환예방관 △신체활동관의 총 4개소를 운영하고, 근로자 건강생활실천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알코올 중독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두산밥캣,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밥캣(24156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15일 발간된 '2020-21 두산밥캣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두산밥캣


두산밥캣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이번 보고서는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움직이는 보고서'라는 점이 특징이다. 클릭 한 번에 원하는 목차로 이동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PDF'를 비롯해, 동영상·인포그래픽·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통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두산밥캣의 ESG 비전과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4대 핵심 영역(△사람 △제품 및 서비스 △환경 △지역사회)과 3대 기본 근간(△지배구조 △가치사슬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재무적 영향력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보건안전 등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생산단위 당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15%, 온실가스 배출량은 1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용했던 부품을 재활용하는 '재제조(Remanufacturing)' 제품 판매는 61% 증가했다.

또한 두산밥캣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완전 전동식(All-Electric)' 건설장비인 T7X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 무인양품∙엘에이알 협업 '리젠 스니커즈' 선봬

효성티앤씨(298020)는 15일 무인양품, 엘에이알과 협업해 한정 제작한 '리젠 스니커즈' 1000켤레를 출시했다.

효성티앤씨, 무인양품, 엘이알이 협업해 만든 '리젠 스니커즈'. 한 켤레당 페트병 7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 효성티앤씨


이번에 선보인 스니커즈는 △친환경 섬유(효성티앤씨) △친환경 라이프스타일(무인양품) △친환경 신발(엘에이알) 대표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친환경 소비패턴을 실천하는 '그린슈머'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내놓고자 진행한 프로젝트다.

리젠 스니커즈는 무인양품과 엘에이알 매장에서 수거한 1만6000개의 페트병으로 만들었다. 한 켤레당 500ml 페트병 7개 분량의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리젠'이 들어간다.

리젠 스니커즈는 15일부터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무인양품 팝업스토어와 엘에이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