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자동차의 비교시승 행사가 2004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 그 이유인 즉 밀려오는 수입차 대비 국내 완성차로서의 자존심을 건 승부이고, 더나아가 현대차도 수입차에 못지 않는 성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싶었던 측면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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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교 시승에서 비단 일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비교하는것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았지만 새롭게 개발한 신기술이 접목된 차량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중시하는 시대에 걸맞는 개발로 해외 시장에서 한번더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자리라는 점이 큰 의의를 갖는다.
◆ 기능과 품위 "렉서스에 뒤지지 않았다"
이른 아침 현대차 계동 사옥에 모인 비교시승 평가단은 그랜저 3.3과 렉서스 ES350의 정숙성을 테스트 하기위해 출발 지점에서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비교 평가항목은 정숙주행소음, 공회전시, 로드노이즈, 윈드노이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대차의 그랜저는 JD POWER 06/07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대형차 부분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각종 첨단기술의 삽입으로 동급 최고 수준임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반면 렉서스 ES 350은 국내에 2001년 들어와 수입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만든 ES 시리즈 중 2006년 새로운 디자인과 엔진을 얹은 5세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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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차체강성 보강과 함께 주요 소음 취약부에 다양한 충진재를 적용, 국내외 경쟁차 대비 동등수준 이상의 놀라운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기존 그랜저 모델에 비해 차량의 수준이 향상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두차량이 비교 되는 부분은 급가속에서의 소음 전달이었다. 그랜저와는 달리 렉서스 ES350의 소음이 더 크게 들렸다. 차량의 상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다양한 상황 연출에서 느꼈을때 이부분은 그랜저가 다소 앞서는 경향이 있다.
가격을 살펴봐도 그랜저가 앞서고 있다. 품위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렉서스. 그러나 이젠 그랜저도 고품격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 모든 기능이 최첨단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고객의 니즈를 더욱 부여한채 2300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차량. 이젠 소비자의 판단을 기다릴 때가 왔다.
◆ 쏘나타 "어코드는 이미 비교 대상 아니다"
현대 파워텍 주행 시험장에서 현대 쏘나타 2.4와 혼다 뉴 어코드 2.4의 안정성 비교 체험 시승을 했다. 쏘나타가 어코드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었던 부분은 현대에서 새로 개발해 접목시킨 AGCS(주행 안정성 제어 시스템)의 탑재 여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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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S는 주행 안정성 제어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 중 급선회로 차량 후륜의 이탈 및 미끄러짐 예상시 후륜 선회 외측휠의 토우-인 각도를 건회방향으로 최대 3도 조정하여 차량의 코너링 성능을 극대회 시켜주는 장치다.
두차량 모두 비교 시승에 들어갔다. 싱겁게도 쏘나타의 압도적 승리.
그만큼 AGCS의 기능이 운전중 발생 가능한 급한 상황에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시험운전에서 어코드는 실험 주행로를 이탈할 정도로 안정성의 문제에 당면하기 하는 위험상황을 연출하기도 해 쏘나타의 첨단 기술이 더욱 돋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최광년 코리아모터스포츠협회 대표는 "현대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기술이 발전되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테스트 하기 힘들어 졌다"고 말하며 "얼마나 더 진보된 안정성을 선보일 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AGCS 장착은 약 80만원 정도 한다"면서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쏘나타를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시승회의 주인공 그랜저와 쏘나타. 국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서의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의 숙제는 기술개발 뿐 아니라 탁월한 기술 능력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얼마큼 널리 전파하느냐에 있다. 현대 맏형들의 선전을 계속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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