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산 규석광천태산 규석광산 개발 반대 현수막. ⓒ 프라임경제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A업체가 천태산 일원 4923㎡에 규석 채취광산을 개발하겠다는 신청에 대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순군 행복민원과는 "A업체가가 지난 5월12일 전남도에 신청한 규석 채취광산 개발계획에 대한 '채굴 예정지 협의 요청'을 지난 5월24일 전남도로부터 전달 받아 이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명품 천태산에 규석광산을 개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 11일 도시과에 불가의견을 보냈다"고 말했다.
화순군의 결정은 농업 용수 오염은 물론, 분진과 소음, 진동 등 각종 피해와 해당 지역의 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판단으로 보여진다.
'천태산 살리기 도암면 대책위위원회' 관계자는 "천태산 규석광산 개발은 이익에 눈 먼 개인과 기업의 폭력과 약탈이다. 화순군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순군은 천태산 규석광산 개발계획이 무산 됐음을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릴 것 요청한다"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자존심까지 깡그리 짓뭉개고, 장차 지역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안기게 될 개발사업이 혹시라도 또다시 추진된다면 규석광산을 반대하는 도암면민들의 결사 저지 투쟁을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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