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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주택 원가율 악화 '실적 부진 전망'

재개발·재건축 중심 건축비 인상 조짐…중장기 수익성 '긍정적'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7.12 08:31:55

DL이앤씨 사옥D 타워 돈의문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2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건축비 인상 움직임을 감안할 때 2023년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고 2020~2021년 부진했던 주택공급량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중장기적인 공급 증가 여력이 있다고 파악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자기자본비용(COE) 상승과 수익 추정 하향에 따라 직전 9만1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 하락한 1조8800억원, 40.2% 감소한 1369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지속에 따른 주택 원가율 악화를 주요원인으로 판단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하락 등으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소 보수적이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 경영 스탠스 등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상대적인 매력이 두드러진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건축자재의 불안정한 수급과 가격 이슈는 다소 진정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건축비 인상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어 중장기 수익성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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