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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링 '지속' 신규확진 1만9323명…"확산 국면 전환"

위중증 62명·사망 12명…BA.5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28.2%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7.08 10:47:53
[프라임경제]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사흘 연속 2만명대 근접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9323명 늘어 누적 1847만1172명이라고 밝혔다. 

통상 확진자수는 주말 및 휴일 이후에 급격히 늘어나다 한 주의 끝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8일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오히려 812명이 늘었다. 

아울러 최근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본다면 코로나19의 증가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9323명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구분하면 지역발생이 1만9132명, 해외유입이 191명이다. 해외 유입은 191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지만 1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410명, 서울 4605명, 부산 1240명, 경남 1039명, 인천 978명, 충남 772명, 경북 759명, 대구 627명, 대전 561명, 전북 544명, 충북 494명, 울산 490명, 강원 486명, 제주 394명, 전남 380명, 광주 362명, 세종 16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2명으로 전날 대비 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수는 12일(98명) 이후 27일간 100명대 미만을 유지 중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로 보유병상 1469개 중 가용병상은 1354개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 보다 2명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 1명, 70대 6명, 80세 이상 5명이다. 현재 누적 사망자는 2만4605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기일 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일주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622명으로 지난 월요일 이후 꾸준히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매주 증가해 1.05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원인에 대해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 △실내 감염 △면역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면역 회피 특성을 지닌 BA.5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지난달 초 1.4%에서 지난주 28.2%까지 높아졌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8일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는 만큼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다음 주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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