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청강문화산업대학 (학장 이수형, http://www.ck.ac.kr) 출판부가 정희경 이사장의 회고록 ‘삶, 그 신묘한 색채들 (The colours of life)’을 발간했다.
서울대 교수와 성균관대 여학생 처장, 이화여고와 현대고, 계원예고 교장을 역임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사장까지 평생을 교육자로, 국민의정부 시절 전국구 1번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으로, 첫 남북적십자회담 때는 남측의 유일한 여성 대표로 수많은 ‘여성 1호’라는 기록을 남긴 정 이사장. 이 책은 올해로 76세를 맞은 저자의 회고록인 동시에 우리 현대사의 기록이 빼곡히 적힌 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고록에는 저자의 부모님이 태어났던 조선 말기부터 일제 치하의 어려웠던 시절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6·25전쟁,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는 1970년대 남북적십자회담의 역사적인 순간, 1990년대 정치 현장에 직접 참여한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이 빼곡히 담겨 있다.
저자는 평소 ‘사랑(舍廊)’이라 불렀다는 남편 故 이연호 회장(유니베라 창업주)이 세상을 떠난 후 삶을 진솔하게 돌아보며 혼자 남은 삶을 다시 꾸려나가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고백하고 있다.
2년을 꼬박 투자해 대학노트 15권에 손으로 직접 써내려 갔다는 이 회고록은 70대가 주는 느긋함에 대한 사색으로 시작해 파란만장했던 칠십 평생의 다양한 일화와 역사적인 순간들로 이어지며, 마지막 장에는 ‘젊은이들에게 일러두고 싶은 말들’로 끝을 맺고 있다.
교육, 정신건강 운동, 문화재 보존 사업, 여성운동, 구제활동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저자의 치열한 삶의 경험과 수많은 ‘여성 1호’의 기록을 남기기까지 우리 사회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도전적인 인생 행로를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 주립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공부한 저자는 서울대 교수와 성균관대 여학생 처장, 이화여고와 현대고, 계원예고 교장을 역임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사장까지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왔다. 우리 교육계에서 ‘카운슬링’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했고, 서울대 학생지도연구소 창설 멤버로 참여했으며, 서울대 교육학과 1호 여성 교수이기도 하다. 한편, 국민의정부 시절 전국구 1번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이면서 첫 남북적십자회담 때는 남측의 유일한 여성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여성운동과 남북교류, 사회봉사, 출판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그는 계속적으로 ‘1호’를 기록해 온 인물로도 유명하다. 북한어린이돕기 운영위원장과 한민족어린이돕기네트워크 상임대표, 일가재단 후원회 회장, 대한YWCA 후원회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했으며, 1987년에는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1권 416쪽, 2권 408쪽 | 판형 신국판 225 * 152 | 흑백
가격 각 권 13,000원(셋트 2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