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 첫 관문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 입국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7일 글로벌 반도체 부품업체인 MKS(유성구 용산동 소재)에서 이장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시장이 7일 대전지역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 하고 있다. ⓒ 대전시
이번 반도체 기업 방문은, 반도체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대전에 반도체 기술 생태계를 조성,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MKS의 한상호 대표가 현장 투어를 통해 반도체 장비를 소개하고 지역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기업과 학계, 연구계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체 대표들은 시와 산학연이 협력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반도체 공정장비용 '핵심부품'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수도권과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전지역 반도체기업은 지역기업은 패키징 등 후공정에 특화돼있으므로 후공정 기업 육성 방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이 7일 대전지역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간담회를 주재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며, 1984년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3국이 공동설립한 유럽 최대규모 반도체 연구소인 IMEC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반도체 공정장비용 '핵심부품'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노 R&D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전의 우수한 기술"이라며, "나노 기술과 지역의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키고 이와 연계해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부장 관련학과 개설 등 인재양성 방안을 지역대학들과 협의하고, 반도체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들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여가 및 주거, 교통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겠다"며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 국정과제의 내실있는 달성을 위해 첨단 기술 기반이 조성된 대전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허브 역할을 해야한다"며,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반도체 기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 첫 관문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 입국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의 기술점검 실사단이 입국해 개최 후보지인 충청권을 돌며 점검에 나선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대회 개최 후보지 점검 및 평가를 위한 국제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하 기술실사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실사단 입국 모습(맨 오른쪽이 징자오(Jing ZHAO) 국제연맹 하계 국장). ⓒ 대전시
징자오(Jing ZHAO) 국제연맹 하계 국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실사단은 이달 12일까지 위원회의 대회 유치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충청권 지역을 돌아본 후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기술실사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작성하는 기술점검 보고서는 오는 8월말 방한 예정인 국제연맹 집행위원 실사단의 개최지 평가의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계획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위원회의 환영 인사를 받은 기술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과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충청권 일대를 4박 5일간 돌아보며 현장 기술점검 및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대전에서는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인 대전월드컵경기장, 대회운영본부 관계자 숙소인 오노마호텔, 롯데시티호텔, 미디어센터로 활용할 예정인 대전컨벤션센터와 용운국제수영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 첫 관문인 이번 기술점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는 이번 기술실사단의 점검 이후 다음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