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전장부품(VS) 사업에 집중한 LG전자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원가상승 등 이유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7일 LG전자(066570)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19조4720억원·영업이익은 791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모습이다.

LG전자(066570)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19조4720억원·영업이익은 791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 연합뉴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늘었으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올해 1분기(21조1114억원) 보다는 줄었다.
또 당초 증권가 추정치인 매출액 19조5226억원과 영업이익 8392억원에 못 미쳤으나 격차가 크진 않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잠정치로, 사업본부별 세부 실적과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LG전자는 이달 VS 본부가 상반기 전장 사업에서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올해 2분기 VS 부문 실적이 흑자 전환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분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TV·가전의 수요가 줄고 원자재·물류비가 상승하는 등 악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