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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주유비·대중교통 할인 카드 뜬다

유가 8주 연속 상승세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7.06 15:51:27
[프라임경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최근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리터당 2100원을 상회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고유가시대에 발맞춰 주유 금액을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유비 할인 카드와 대중교통 할인 카드 등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카드들은 고유가 시대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한 상황이다.  

6일 오후 3시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2114원 70전, 이는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도 고점으로 평가된다. 경유의 경우 전국 평균 리터 당 2149원 5전으로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다. 

◆ 高유가 시대, 低 주유비 카드 뜬다

먼저 신한카드의 'Deep Oil(딥 오일) 카드'가 요즘 인기몰이에 한 창이다. 딥 오일 카드는 지난 2018년에 출시됐지만 최근 고유가로 인해 다시 부각이 되고 있다. 이 카드는 4개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현대오일뱅크) 중 직접 한 곳을 선택해 주유 이용금액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만원까지 주유 할인 혜택이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3000원이다.

고유가로 주유비 할인 받는 신용카드 주목 받고 있다. = 황현욱 기자

삼성카드 'iD ENERGY 카드'는 주유 건별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합산 3만원까지 할인되며 할인 대상 주유소는 신한 딥 오일 카드와 마찬가지로 4개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현대오일뱅크)가 해당된다. 아울러 대중교통‧택시‧전기차 충전요금 10% 결제일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2만원이다.

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는 SK주유소(충전소)에서 리터당 6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타 카드와 다르게 LPG까지 할인되는 카드로, 월 20만원 이용금액까지 할인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2만원이다.

주유와 LPG 충전을 10% 할인 해주는 카드도 있다. 바로 하나카드의 'MULTI Oil(멀티 오일) 카드'다. 이 카드는 4개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충전 시 월 최대 3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에 많이 주유할 때 좋을 듯하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5000원이다.

현대카드는 PLCC의 강자라는 타이틀에 맞게 GS칼텍스와 함께 선보인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는 최대 15%의 주유 할인을 제공한다.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유할 경우 이용 금액의 15%, 일반 카드 결제로 주유할 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GS칼텍스에서는 월 최고 4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

◆ 대중교통 할인카드 인기↑

최근 고유가로 주유비 할인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인기다. 교통비 절감혜택에 특화된 '알뜰교통카드'는 올해부터 카드사 추가 할인 혜택을 포함해 전국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 요금은 10% 할인되며, 적립한 마일리지는 20% 더 할인이 가능해 최대 30%까지 할인받는 개념이다. 알뜰교통 신용카드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에서 발급 가능하다.

알뜰교통카드 설명. ⓒ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신한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지하철·버스·택시 이용 시 최대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주며 전기차 요금 할인이 적용된 하이패스 거래건 10%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그 뿐만 아니라 △편의점 △병원 △약국 △3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카페배네‧엔젤리너스) 모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유니온페이 1만2천원, 마스터카드 1만5천원이다.

아울러 최근 신한카드는 티머니 PLCC를 출시했다. '티머니 Pay & GO 신한카드'는 티머니페이 앱 대중교통은 3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티머니 GO 앱을 통해 △고속·시외버스 △따릉이 △전동 킥보드(씽씽) △택시 이용시 2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4대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 △5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이동통신요금(SKT·KT·LGU+)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카페배네·투썸플레이스·엔젤리너스) 이용시 모두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마스터) 1만8천원이다

이외에도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taptap O 카드'는 대중교통과 이동통신요금 각각 10%씩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타벅스 50% 할인혜택을 제공해 1일 1커피를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발급 메리트가 있다. 또한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이상 결제할 경우 5000원이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모두 1만원이다

하나카드의 'MULTI Young(멀티 영) 카드' 또한 대중교통과 이동통신요금 각각 10%씩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멀티 영 카드는 편의점(GS25·CU·이마트24)과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모두 1만2천원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고유가가 지속된다는 경제 전망이 많아 주유비 할인 및 교통 할인 혜택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카드사에서도 관련 상품 출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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