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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치료제 504명분 9일 국내 도입

3세대 백신 5000명분 계약 진행 중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7.05 17:05:47
[프라임경제]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이 오는 9일 국내에 도입된다. 또한 3세대 두창 백신인 '진네오스' 5000명분(1만 도즈) 국내 도입을 위한 계약도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5000명분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 제조사와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치료제 및 백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당국은 치료제가 국내 도입되면 전국 17개 시·도 지정 병원에 공급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초기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라며 "향후 발생 양상을 고려하면서 필요하면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전용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임 단장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1호 원숭이두창 확진자도 전용 치료제 없이 상태가 많이 호전돼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1명당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3세대 백신 진네오스는 현재 해외 제조사(바바리안 노르딕)와 5000명분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도입 시기 등을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는 정부가 비축한 2세대 두창 백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임 단장은 원숭이두창의 전파방식과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을 광범위하게 접종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밀접접촉자는 14일 이내 접종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밀접접촉자 중심으로 한 '포위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전날 기준으로 59개국에서 6157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며 국내 확진자는 1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24시간 종합상황실과 즉각대응팀을 설치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방역 당국은 원숭이두창 발생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현지에서 유증상자나 설치류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안전 여행수칙의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또한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동거인을 포함한 주위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건소로 신고해 방역 당국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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