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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장, 여전사 CEO 간담회 '리스크요인 점검'

이복현 금감원장 "금리인하요구권 통해 고객 부담 줄여라"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7.05 12:29:43
[프라임경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14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전업권 유동성·건전성 등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전사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이날 여전사 간담회는 여전업권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 대표 7명과 △현대캐피탈 △KB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캐피탈사 대표 7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스태크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여전사 자금조달·운용상 특수성 등으로 경제 상황에 따른 영향이 커, 취약 요인별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전사 자체적으로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해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비상자금 조달계획을 재점검하는 등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여전사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현금서비스, 결제성 리볼빙 등 DSR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최근 기업대출이 급증하며 특정 업종 편중 등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전사가 자체 운영 중인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재무적 곤경에 처한 차주가 조기에 생업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며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통해 신용도가 개선 된 고객의 금리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금감원은 여전사 해외진출 시 현지에서 애로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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