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존에 수입 원산지만 표시해 판매했던 수입과일에 생산자 사진을 부착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인 7개 점포에서 판매할 미국 워싱턴 체리에 생산자 사진과 이름(Mr. Josh Tunstall), 이메일 주소(
jtunstall@superfreshgrowers.com)를 부착해 판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중순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체리에 생산자 사진을 부착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에 판매할 체리는 지난 6월초 바이어가 미국 현지에 방문해 직접 선별한 제품. 미국에서도 품질 좋기로 유명한 워싱턴 북서부의 ‘Superfresh Growers of Northwest’ 농장에서 당도와 크기를 선별했으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도 300g 1팩 5,800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25% 가량 저렴하며, 생산자 사진을 부착해 기존 상품과 차별화 하였다
바이어가 미국에 직접 방문한 이유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수입사나 시장 중매인에게만 맡겨둬서는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기 어려워 바이어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소비자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지난 6월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캘리포니아 체리의 경우 판매시작 이틀만에 들여온 물량 1,800kg(5kg 360박스)가 모두 품절되었다. 이런 소비자 반응으로 워싱턴 체리 물량은 캘리포니아 체리 보다 67%나 늘린 3,000kg(5kg 600박스)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 캘리포니아 체리 판매시 생산자가 누군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워싱턴체리에는 생산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까지 함께 기재했다.
현대백화점 손희수 과일 바이어는 “차별화된 상품을 알리기 위해 농장주 사신을 부착했더니,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현재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칠레 청포도, 뉴질랜드 체리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