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한 달여 만에 1%가량 치솟는 등,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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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융자혜택, 유심히 따져봐야…
중도금대출과 관련된 변동금리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어서 신규분양물량을 선택할 때도 융자와 이자조건, 대출기간 등을 고려한 분양사업지의 현명한 선택이 필수전략이 됐다. 이에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심리적 불안으로 대출을 낀 보유가 부담스러워 진다면, 원하는 만큼의 장기투자도 병행할 수 없기 때문에, 건설사마다 책정한 융자혜택 중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골라 현명한 지렛대효과를 노리는 것이 최선이다”고 조언했다.
◆융자혜택 분양사업지
천안시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천안 청수지구 우미린은, 입주시점(2010년 8월)에서 분양가의 시세를 보장해주는 ‘원가보장제’를 도입한다. 144~197㎡ 총 724가구 규모로 7월초 분양에 나서는데, 분양대금납입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이 전액무이자고, 입주시점에 원가를 보상해줘 청약자에게 손절매하지 않아도 되는 최소한의 안전판을 마련해 준 것이 특징이다. 청수지구는 KTX 천안아산역 및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시외버스터미널과도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고, 천안시내, 아산, 목천, 공주 등 시내·외곽으로의 진출이 편리한 편이다.
지난 3월 동작구 사당동일대에서 분양이 개시된 이수자이는 최근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분양대금납입조건을 변경(종전 계약금 10%, 중도금40%, 잔금50%)한 후 분양률 제고에 도움을 받았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별도의 중도금을 낼 필요가 없어, 소비자의 이자부담이나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없앤 것이 장점이다.
입주 시(2010년 12월) 잔금 90%를 한꺼번에 마련해야하는 부담도 있지만, 2년간 중도금대출로 인한 이자비용을 상쇄할 수 있어 무이자융자 조건과 같은 효과를 낸다. 지하철 4,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의 9번출구가 아파트와 직접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태평백화점과 지하로 연결돼 생활의 편리성까지 갖추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2,300~2,500만원 수준이다.
작년 말 분양을 개시한 김포시 풍무동 풍무자이는 지난 4월 계약금 비중을 10%에서 5%로 중도금을 60%에서 50%로 낮추고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무이자융자로 돌려 계약자 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0년 06월까지 계약금 5%만 있으면 별도의 금융비용을 물지 않아도 된다. 용인시 보라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인 8블럭 화성파크드림 프라브도 지난 6월부터 분양에 나섰다. 타운하우스치고는 면적이 작은 109㎡라 실수요자들의 진입이 용이한데다 3.3㎡당 1,100만원 수준이라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의 타운하우스 보다 저렴한 편이다. 50% 중도금 무이자에 내실 붙박이장을 무상제공하는 등, 융자혜택이 좋다.
작년 4월 분양을 시작한 창원시 내·외동 월드메르디앙 웨스턴 애비뉴는 최근 계약금 10%를 규모별로 나눠 고정 금액을 받는 것으로 분양조건을 바꿨다.
공급면적 77㎡는 500만원, 107~108㎡는 800만원, 143㎡는 1,000만원을 내고 계약할 수 있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와 낮은 층수에 한해 발코니확장을 무료로 해주는 옵션혜택이 있다. 특히 입주가 내년 1~3월로 2009년 6월안에 등기를 마치면 취득·등록세 5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지기도 하다.
고금리시대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건설업체의 융자조건을 살펴 대출을 잘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를 통해 분양권상태의 금융비용을 최소화한다면, 상대적인 분양가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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