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미디언 배삼룡 의지의 투병기…'눈물바다'

 

권지현 기자 | culture@newsprime.co.kr | 2008.07.02 10:53:02

   
 
[프라임경제] 한국 코미디계의 산증인인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의 눈물의 투병일기가 공개돼 화제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천식과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배삼룡을 만나보았다.

지난 2007년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던 배삼룡은 3개월 동안 호흡기에만 의존하며 지냈을 정도로 위독했지만, 최근들어 병세가 호전되고 있는 중이다.

그는 힘겨운 투병생활로 많이 수척해져 있었고 아직 산소 호스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간간이 보이는 장난스러운 모습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배삼룡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현재 걸음을 떼고 물건 잡는 연습을 다시 시작하며 재활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그의 가장 큰 힘은 바로 가족이다. 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결혼도 미루고 병실을 지킬 정도로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두 딸은 배삼룡의 수족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배삼룡의 영원한 파트너 구봉서는 척추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투병 중인 친구를 위해 직접 병원을 찾았다. 그들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먼저 떠나는 사람의 장을 치러주기로 했다는 구봉서는 옛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함께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을 말하며 배삼룡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