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성질 급한 네티즌을 위한 실시간 인터넷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웹 2.0시대의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지식검색, 실시간 채팅쇼핑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지도검색 등이다.
검색 솔루션 기업 ㈜위전스커뮤니케이션(대표 한창석)이 지난 18일 론칭한 '위스푼(www.wispoon.com)’은 지식검색 서비스와 메신저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실시간 질의응답사이트(People powered Search) 사이트다. 원하는 답변을 찾기 위해 수백, 수천 개의 답변DB를 일일이 뒤져야 하는 기존 정보검색과 지식검색 서비스에서 ‘실시간성’과 ‘지능’을 강조해 진화한 것.
위스푼에서는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고, 질문을 올린 후 답변을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없이 실시간으로 집단지성에 의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위스푼에 질문을 올리면 자체 개발한 인스턴트 메신저(IM) ‘위스푼 알리미’를 통해 현재 로그인되어 있는 회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질문을 클릭하면 바로 답변을 올리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부가 설명이나 질문이 있는 경우 내 질문에 답변한 사람과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하거나 협업(collaboraton)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제공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때는 휴대폰 문자 질의응답 서비스 위스푼 M을 이용하면 문자메시지(SMS)로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궁금증 해소가 가능하다. 1588-3862로 질문을 보내면 위스푼 사이트에 질문이 등록되고 실시간 네티즌 답변이 문자로 도착한다
실시간으로 네티즌 추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위지아(www.wisia.com)는 전문가 한 명이 일방적으로 대답한 정보가 아닌 실시간 네티즌 추천에 의해 정보를 축적하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예를 들어 “여자친구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라고 글을 올리면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추천 차트를 만든다. 총 8개의 추천 차트가 만들어지면 100인의 네티즌 투표를 거쳐 추천정보의 순위가 매겨진다. 실시간으로 추천 차트 생성 상태와 투표 진행 정도를 볼 수 있어 속도를 실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온라인 최초로 채팅과 쇼핑을 합친 ‘채핑(chatpping)’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실시간으로 내가 보고 있는 상품 페이지를 친구들과 함께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개념 쇼핑 시스템이다. 쇼핑하기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해 상호 등록된 친구는 물론 각 상품별 전문가, 판매자, 같은 페이지를 보고 있는 다른 소비자들과도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쇼핑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H몰(www.hmall.com)도 채팅과 댓글을 통한 실시간 인터넷 쇼핑 방송 ‘뻔뻔라이브’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방송을 보다가 “이 상품 언제까지 배송돼요?”라고 채팅 창에 물으면 담당자가 바로 대답해주거나 쇼호스트가 방송에서 답해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쇼핑이 편리하다. 실시간 쇼핑방송 뻔뻔라이브는 1시간에 핸드백을 1,000개 가까이 파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1시에 H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야후코리아가 지난 23일 선보인 길찾기(kr.gugi.yahoo.com/ymap/navi.php) 서비스는 실시간 길 찾기,대중교통 경로추천,실시간 교통상황 등 종합교통안내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지금 이순간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준다는 것. 똑같은 목적지를 검색하더라도 매번 달라지는 교통상황에 따라 정체구간은 빨간색, 조금 밀리는 구간은 주황색, 소통이 원활한 구간은 초록색으로 지도에 표시되며 소통이 원활한 최적의 경로를 찾아줘 유용하다.
위스푼의 인재범 마케팅팀장은 “실시간 서비스 사이트는 광속 인터넷 시대를 사는 네티즌들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 탐색의 욕구에 부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의 속도를 따라가려는 정보 프로슈머를 위한 다양한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들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