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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하루만에 3조9000억원 수주…조선업 사상 최대

단일 계약 사상 최대 기록…반년 만에 수주 목표 70% 넘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6.22 10:43:15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삼성중공업


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원이다. 이는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작년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원)을 경신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3조9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전체 매줄액의 59%에 달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3척, 63억 달러까지 끌어 올렸다. 6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 2 이상(72%)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환경 이슈에 더해 지정학적 문제로 글로벌 LNG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LNG운반선 시황 호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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