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3일 와이엠텍(273640)에 대해 릴레이(Relay) 분야 뛰어난 기술력과 그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률을 투자포인트로 짚었다. Relay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전기차 등에 탑재돼 배터리 전력을 적시에 공급하고 끊어주는 전자식 개폐장치다.
와이엠텍의 주요 제품으로는 △ESS·전기차·전기차 충전기·태양광 인버터 등에 적용되는 직류고전압 EV Relay △저전압 직류 전원을 사용하는 전동차·정류기·조명제어 등에 활용되는 DC Relay 등이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와이엠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60.3% 상승한 92억6000만원, 65.3% 성장한 26억2000만원으로 친환경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 ESS 향 Relay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전류의 방향과 상관없이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양방향 고전압 Re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지난해 기준 23.2%라는 높은 영업이익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ESS 배터리는 충전·방전이 이뤄질 때 전류 방향이 반대로 흐르게 된다, 이 때 주접점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변하더라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어야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며 "동사는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 규모에도 불구하고 고전압 Relay 분야에서 두드러진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스크 요인에 대해선 "Relay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은 0.4%에 불과하다"며 "전방 시장인 ESS 시장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 시장 확대로 인해 고성장이 기대되나 시장 경쟁 강화에 따른 점유율 하락 혹은 마진 훼손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