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 확대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최근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정부의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청 청사 전경. ⓒ 대전시
의심환자 신고 등 신속한 감시체계와 정확한 검사를 위한 진단검사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환자 이송체계 및 병상확보 등 인프라 등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국내 감염사례는 없지만, 지난 7일 기준 해외 37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감염 의심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달 31일 대책반 운영에 이어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과 함께 각 지자체에 후속 조치를 통보해왔고, 지난 8일부터는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관련 고시를 개정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해외에서 확진 또는 의심 환자와 접촉하거나 현재 발병지역 여행력 등이 있을 경우 귀국 후 21일 이내까지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38.5도 이상의 급성발열, 림프절 병변(림프부종), 두통, 급성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병의원을 신속히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상황별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 확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KINRESS)에 코로나19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모습. ⓒ 대전시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의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도 확대해 6월 중순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매주 대전지역 KINRESS 협력병원에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원인병원체를 분석해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 및 원인규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병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유행 및 해외유입,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신속 대응 실험실 검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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