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생활치료센터가 이달 말 모두 문을 닫는다. 그러나 7일 격리의무는 4주간 연장되면서 재택치료자 대상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는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 연합뉴스
전날 6000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수가 다시 만명대로 오른 것은 주말 동안 잠시 줄었던 검사건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10만363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병상 가동률도 10.5%까지 떨어졌으며 최대 200만명대까지 치솟았던 재택치료자도 9만명대까지 줄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지난 2년간 경증 환자 치료를 담당하던 전국 12개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는 이날까지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의료체계가 바뀌면서 생활치료센터 이용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운영비용을 지속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반면 재택치료자를 위한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는 현재와 같이 유지한다. 7일 격리의무가 4주간 연장됨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름철 에어컨 가동 등으로 실내 환기가 어려워지며 재유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일정 시점부터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정체되기 시작할 텐데 하향 한계치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유행규모를 정확히 예상하긴 어렵지만 아주 크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음날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도 오후 6시30분부터 60분동안 일반 선거인과 동일한 절차로 투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