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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선거 초박빙…더불어민주당 막판 당세 총결집

‘화력집중’ 민주당, 홍영표·정청래·박용진·이재정 등 주요인사 나주 지원 ‘총력’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2.05.28 16:36:32

[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최대격전지로 떠오른 나주시장 선거는 연일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재부 예산실 국장과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의 윤병태 후보와, 아들의 구속 등을 이유로 경선에 배제되자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현직 시장 강인규 후보 간 양강구도로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는 중이다. 

지난 23일 발표된 kbc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강인규 42.8%,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42.7%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가 0.1%p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C광주방송 & UPI뉴스 공동주관. 리서치뷰 조사, 2022년 5월20~21일 나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 표본수 500명.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9.7%. 2022년 4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더불어민주당은 나주시 선거에 화력을 집중하며 막판 당세 총결집에 나서고 있다. 당내 주요 정치인들의 집중 지원유세와 함께 광주·전남 광역지자체장 후보들의 적극 지원을 통해 확실한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박광온 국회 법사위원장의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홍영표, 정청래, 박용진, 이재정, 고영인 의원이 나주를 연이어 방문해 현장의 바닥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들 의원들은 "무소속 혼자의 힘으로는 나주를 발전시킬 수 없다", "당내 공천심사에서 배제될 정도의 큰 흠결을 가진 후보가, 당을 배신해 출마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무소속 강인규 후보를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경제시장 윤병태와 함께 나주를 제대로 발전시키겠다"며 윤병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강기정·김영록, 윤병태 후보와 '상생발전협약'…빛가람 현안 해결 약속

광주·전남 '원팀' 전략 또한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나주를 전격 방문해 △SRF 문제해결 △에너지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조기구축 등 빛가람 혁신도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하는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유세에 나섰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나주시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주요과제들을 민주당 소속 광역지자체장 후보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풀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SRF 문제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는 빛가람동 주민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후보 측은 중당당 차원의 총력 지원에 힘입어 자신감을 얻은 모양새다.

나주 곳곳을 돌며 현장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윤 후보는 "낮은 자세로, 시민 한분 한분께 다가가 우리 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선 패배 이후 실망하셨던 유권자들이 그래도 다시 민주당에 마음을 열고 계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인물경쟁력을 바탕으로 선거 당일까지 뚜벅이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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