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 윤병태 캠프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무소속 강인규 후보는 민주당 윤병태 후보와 직접 맞서라"고 요구했다.
이는 민주당 탈당후 무소속 후보로 나선 강인규, 김병주 후보가 합의해 강인규 후보로 단일화 한 뒤 "가짜 민주 심판, 민주당 혁신을 주장"하자 나온 반응이다.
강인규 후보측은 "민주당의 불공정 경선, 그리고 이 과정에 신정훈 나주화순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선거 상대 후보인 민주당 윤병태 후보와의 차별화 보다는 지역위원장의 행태에 대한 반사 이익을 얻기 위한 선거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측은 "나주시민은 지역위원장과의 프레임 선동 선거를 중단하고, 실력 대결을 원하고 있다"면서 "끝장 토론으로 후보간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압박했다.
앞서 윤병태 후보는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인규 후보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윤 후보측은 "지역위원장과의 갈등을 앞세워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 지방선거를 거부하는 것이야 말로 '가짜 민주'"라고 일침을 가하고, "강인규 후보의 상대는 윤병태 후보"라고 강조했다.
윤병태 캠프 측은 "무소속 강인규 후보야말로 18년 동안 민주당에서 출세 가도를 달려왔건만 자신의 부패와 비리, 무능으로 당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도 사과와 반성은 커녕 경선에서 탈락하자 당을 역공하고 있다"면서 "강인규 후보의 배신행위를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