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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MSCI 지수 편입에 지분 일부 매각

유동성 확대 통한 거래 활성화…신사업 투자재원 마련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5.17 15:25:00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계열사인 현대중공업(329180)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현대중공업이 편입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0년에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 현대중공업그룹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주식 150만9000주(1.7%)를 총 1821억원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처분 후 한국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 지분율은 78.02%로 낮아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유동성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및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현대중공업은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됐다. 편입 후 현대중공업에 대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매입 수요가 커지면서 이번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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