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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인기에…쇼피 플랫폼 성장↑" 동남아 진출 전략 제시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5.11 15:55:36

쇼피 플랫폼 내 k-푸드 연평균 성장률. ⓒ 쇼피 플랫폼

[프라임경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미나리' 등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K-푸드 또한 주목을 받으며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2022 쇼피코리아 K-푸드 포럼'을 진행하며 동남아 지역의 K-푸드 트렌드 및 판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1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 113억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세안을 포함한 신남방에 대한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7%나 증가했다. 인기 품목은 라면과 커피, 김으로 주요 수출국이 동남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동남아 지역의 K-푸드 인기를 반영하듯, 쇼피 플랫폼 내 K-푸드 일평균 주문 건수도 2019년부터 연 평균 170% 성장했으며, 샵 수는 300% 증가했다. 그간 쇼피코리아는 K-푸드 판매 증진을 위해 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푸드 페어'를 개최해왔다. 'K-푸드 페어' 기간 동안 쇼피 플랫폼 상에 한국관 기획전 페이지를 개설하고, 관련 배너를 노출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함은 물론 라이브스트림,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월, 약 한 달간 진행된 페어에 참여한 탑 셀러들은 전월 대비 주문량이 674%나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포럼에서 싱가포르에서 K-푸드 주문량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말레이시아, 대만 순이라고 밝혔다. 인기 품목은 스낵, 커피, 간편식이었다.

‘허니버터아몬드’가 한국 대표 스낵으로 인기가 많았는데 허니버터맛, 와사비맛을 비롯해 콘스프맛, 인절미맛 등 한국 특유의 맛을 담은 스낵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말레이시아에서는 ASMR 콘텐츠에 많이 노출된 젤리 제품도 높은 주목을 받았으며, 싱가포르에서는 △민트초코라떼 △티라미수라떼 △돌체라떼 등 달콤한 맛의 인스턴트 커피 스틱이 잘 팔렸다. 반면, 대만에서는 주로 △다크 로스트 △로우슈거 라떼 등 달지 않은 고소한 맛의 커피가 주로 판매되었다.

간편식으로는 오징어채 볶음 멸치볶음 등 한국 대표 반찬이 인기가 매우 높았으며 더불어 잡채, 전복죽, 소고기죽 등 한국 전통 간편식도 주문량이 높았다. 불닭소스, 불닭볶음면 등 한국 특유의 매운맛 제품은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포럼에서 동남아 소비자들은 K-푸드를 '프리미엄'으로 인정할 만큼 제품 신뢰도가 높으므로, 판매 시 한국 제품임을 강조하고, K-콘텐츠에 노출된 적이 있는 제품이라면 관련 이미지나 영상을 첨부하면 판매량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제품별 판매 현황을 파악해 소량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한다면 현지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쇼피코리아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건강,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에는 비건, 단백질 대체 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제품을 선호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6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할랄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그간 K-푸드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국내 기업의 식품 개발력이 탁월한 만큼 비건과 같은 건강식으로까지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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