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배정철이야기] LG엔솔·한화큐셀·SK E&S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5.10 17:58:32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LG엔솔·한화큐셀, 독일서 에너지 전시회 참가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에너지 관련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RESU FLEX 스탠드형.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2'에 참가해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I),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가 대표적이다. 모듈 조립 방식인 이 제품은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력망용 ESS 토탈 솔루션 제품 '더 뉴 컨테이너라이즈드 ESS 솔루션(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새롭게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2월 출범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의 미래 사업 전략도 소개한다.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여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 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참여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 지난 5월 국내에서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글로벌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여 독일 시장에서의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인터솔라를 통해 모듈 신제품 '큐트론(Q.TRON)'을 공개한다. 큐트론은 기존 모듈보다 약 1%p 높은 22% 이상의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가정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 시리즈도 전시한다.

◆SK E&S, 美 탄소포집 시장 공략 나서

SK E&S는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 등과 함께 북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투자에 나선다.

북미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장 전경. ⓒ SK E&S


이 사업은 미국 중서부 지역 5개 주, 32개 옥수수 에탄올 생산설비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최대 1200만톤까지 포집·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CCS 프로젝트다. 

SK E&S는 이번에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사업 주체인 서밋 카본 솔루션의 지분 약 10%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CCS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파이프라인 등의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 E&S는 북미 농·축산업 투자 전문 기업인 Summit Agricultural Group(이하 써밋), 미국 최대 석유·가스 기업 중 하나인 컨티넨탈 리소스 및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텍사스 퍼시픽 그룹(TPG)과 손을 맞잡는다.

◆한화시스템, 협력사 임직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픈

한화시스템(272210)은 협력사 임직원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상생아카데미'를 오픈했다.

한화시스템 협력사 임직원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 '상생 아카데미' 공식사이트 메인 이미지.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상생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 협력사 임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무상 교육을 지원한다. 올 한 해 동안 주요 협력사 100개사 및 1차 협력사 임직원 약 1500여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생아카데미는 △회계기초와 재무제표 △문서작성 및 보고기법 △문제해결과정 △경제지표 △커리어플래닝 △외국어 등 공통 역량 함양을 위한 과정과 △신기술 △컬쳐&트렌드 등 최신 지식 동향을 습득할 수 있는 500여개의 마이크로러닝 과정을 제공한다.

◆한화, 유니퍼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 수주

한화임팩트의 자회사인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유니퍼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역에 위치한 123MW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이다.

유니퍼사 가스터빈 발전소 전경. ⓒ 한화임팩트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된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혼소 발전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2023년 상반기까지 수소혼소율 50%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실증 완료 후 실제 상업발전 중인 가스터빈에도 수소혼소율 50%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수소혼소 외에 질소산화물 처리기술도 적용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이다. 가스터빈 내부에서 연료가 연소될 때 질소산화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저감하는 연소기술이 중요하다.

한화의 독자 연소기인 LEC-ⅢTM(공기와 연료 배합을 최적화해 질소산화물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기술이 적용된 연소기)과 AutoTuneTM(연소조건을 제어해 저공해 연소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은 수소혼소율 30%까지 적용하더라도 질소산화물 발생을 9ppm 이하로 줄여 유럽 대기환경 배출기준(20ppm 이하)을 준수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