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078930)는 핵심 자회사 GS칼텍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G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9871억원, 영업이익 1조242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1%, 영업이익은 75.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0% 늘었다.
GS 관계자는 "2022년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우선 GS칼텍스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에 따라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고, 발전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특히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GS칼텍스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GS칼텍스는 1분기 매출액 11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8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6%, 70.9%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특히 정유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9% 급증한 1조609억원에 달했다. 정유부문이 석유화학부문, 윤활유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GS에너지의 1분기 매출액은 1조9502억원, 영업이익은 8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1%, 53.8% 증가했다. 유가 상승과 GS칼텍스 지분법 이익 증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반면 GS리테일(007070)의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감소했다. 매출액은 23.7% 늘어난 2조59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디지털 사업 등 신규 사업과 자회사 적자 확대로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홈쇼핑 사업부 실적 반영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발전사인 GS EPS와 GS E&R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GS EPS은 전력 도매가격(SMP) 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0.1% 증가한 2554억원을 달성했다.
GS E&R은 유가와 SMP 상승, 스팀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63.3% 늘어난 828억원을 나타냈다.
GS글로벌은 매출액 1조2508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1%, 193.8% 증가한 수치다. 철강, 석탄 등 트레이딩 매출 증가와 마진 확대로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