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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나주시장] 강인규·윤병태 2강 구도속, 기타 후보들 분주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5.10 11:28:33

좌측부터 강인규, 윤병태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6.1지방선거 나주시장에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강인규(67)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윤병태(61)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뚜렷한 양강구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주(57) 전 순천부시장, 김도연( 60) 전 나주소방서장, 양승진(68) 현 노안면 만호마을 노인회장, 국민의힘 지차남(57) 현 나주시의원이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강인규 예비후보측은 민주당의 불공정한 공천 행태에 식상함을 느낀 시민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반면 윤병태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지지율 상승폭이 눈에 띄게 늘어, 대세는 이미 윤병태로 기울어졌다고 장담하고 있다.

3선 도전에 대한 피로감과 민주당의 공천 불협화음이 어떤 표심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한 강인규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나주 시정을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아들이 구속됐다가 풀려나고,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등 주변 인물의 잇따른 부정부패 사건이 3선 고지 점령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불공정 경선과 공천심사 점수 조작, 당원명부 유출 등을 주장하며, 최근 자신을 따르는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규합해 무소속 연대를 출범시켰다.

그는 "해묵은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겠다는 순간부터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화려하고 파격적인 공약보다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공약과 지금까지 만들어온 과제를 알뜰히 챙기고 마무리하겠다"고 3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중단없는 나주발전 10대 공약'으로 민선 7기 5대 선도정책과제의 중단없는 추진, 빛가람혁신도시를 세계 수준의 에너지 대학도시로 조성, 나주가 선도하는 나주형 혁신도시 시즌2 추진,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희망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 윤병태 예비후보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대위 출범식에 1000여명의 정계 인사와 지지자들이 모여, 분위기 상승을 실감케 했다.

그는 지난 28년간 기획재정부, 청와대, 전남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 윤 예비후보는 경선 초기, 양복에 구두를 신고 다니는 '샌님같다'는 지적을 받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윤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조성과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으로 맞은 1000년 만의 기회를 살려, 나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나주시는 내부청렴도 4년 연속 최하위, 끝없는 인사비리 등 무능과 부패가 만연한 시정 운영으로 8년간 허송세월을 보냈다"면서 "이제 새로운 리더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나주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천을 위한 7대 전략'으로 원도심·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 혁신도시·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 에너지 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청 등을 제시했다.

■ 강인규 예비후보 약력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 학사 △반남농협 조합장 △제5대 나주시의회 의장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민선 6‧7기 나주시장

■ 윤병태 예비후보 약력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미주리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한국에너지공대 이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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