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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수' 백화점 3사 매출, 두 자릿수 신장

거리두기 해제·엔데믹 기대감…교외형 아웃렛도 매출 증가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5.10 09:42:30
[프라임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황금연휴를 맞은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엔데믹 기대감으로 나들이 나온 쇼핑객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용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지갑을 열면서 지난 징검다리 연휴 기간 전국 주요 백화점 매출은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3사는 지난 5~8일 전년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최대 55%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32개점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55% 신장했다. 부문별로는 골프·아웃도어·레저 상품군의 매출이 70% 신장했고, 여성·남성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65% 증가했다. 어린이날 선물 수요 증가로 유아동 상품군의 매출도 2배 급증했다.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타임빌라스는 잔디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물들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롯데쇼핑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었다. 특히 여성 패션(64.8%)과 남성 패션(56.3%), 골프웨어(70.9%)와 아웃도어(75.8%), 화장품(55.2%)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제품군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전체 매출이 44.2% 증가했다. 아웃도어(75%), 골프(73%) 의류를 비롯해 여성패션(63%), 화장품(56%) 상품군의 매출 증가률이 높았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교외형 아웃렛에서도 가족 단위 나들이 고객이 몰리면서 매출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롯데는 교외형 아웃렛 매장의 매출이 85% 신장했다. 특히 아동(200%), 식음료(170%) 등의 매출이 잘 나왔다고 전했다.

현대아웃렛도 교외형 매장 매출도 전 상품군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75.9% 증가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에 설치된 대형 벌룬 월리 앞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월리 콜라보 굿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현대백화점


한편, 유통업계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집객 행사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시 대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타임빌라스의 경우 잔디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물들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30 세대를 겨냥한 청춘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현대백화점은 유명 캐릭터 '월리'를 이용해 매장을 꾸미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구성회 롯데백화점 아웃렛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그동안 코로나로 진행해오지 못했던 다양한 집객 이벤트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아웃렛이 단순 쇼핑몰을 넘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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