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30세대 선호 근무지 1위는 ‘강남 테헤란로’

 

배성원 시민기자 | wonybjk@hanmail.net | 2008.06.26 09:46:45

2030 세대들은 근무지역으로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강남 테헤란로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20~30대 성인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근무지역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3%가 ‘수도권’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을 선호하는 경향은 구직자(70.7%)보다 직장인(84.2%)이 좀 더 강했다.

선호하는 근무지를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는 26.2%가 ‘강남 테헤란로 일대’라고 답했다. ‘시청·광화문 일대’도 22.5%나 됐다. 이어 ‘분당·일산·과천 등 서울 외곽지역’(18.6%), ‘여의도 일대’(10.6%), ‘구로디지털단지 일대’(8.8%),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3.0%) 순이었다. 직장인은 ‘강남 테헤란로 일대’(30.0%)가 가장 높은 반면, 구직자의 경우에는 ‘시청·광화문 일대’(22.8%)를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다.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75.7%가 ‘집에서의 교통편이 가장 좋기 때문’을 들었다. ‘직장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은 22.7%, ‘동종업계 기업들이 모여있기 때문’ 20.5%, ‘비즈니스상 왠지 있어 보이는 지역이기 때문’ 19.1%, ‘직장인들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기 때문’은 18.6%를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남들이 중심으로 몰릴 때 반대로 출퇴근하면 교통이 수월할 것 같아서’(8.3%), ‘맛있고 다양한 점심메뉴가 즐비해 있기 때문’(5.2%) 등이 있었다.

직장을 선택할 때 근무지역을 고려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96.0%가 ‘그렇다’고 답했고, 근무지역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9.8%가 ‘지원여부를 결정지을 정도’라고 대답했다. ‘중복합격 시 기업선택의 기준이 되는 정도’라는 답변도 41.8%나 됐다. ‘회사정보 중 하나로 그냥 참고만 하는 정도’는 8.4%였다.

만약 선호하지 않는 지역의 회사에 합격했다면 취업 또는 이직을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그냥 그 회사에 다닌다’(39.7%)와 ‘우선 취업(이직)은 하되 다른 곳을 알아본다’(39.0%)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취업(이직)하지 않고 다른 곳을 알아본다’는 대답은 21.3%였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강남지역은 우수한 교육·주거환경과 첨단화된 도시 이미지로 지역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이 같은 분위기가 근무지를 선택할 때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