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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시장 후보들 "신정훈 위원장, 불공정 경선관리 비난"

재심의 결정하는 비대위 현명한 판단 기대…탈당후 무소속 출마 뉘앙스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4.24 12:02:07

더불어민주당 김덕수, 강인규, 김병주 나주시장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중립을 지켜야할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위원장이 한밤 중 특정후보와 함께 공천관리위원회를 찾는 등 불공정 경선관리를 했습니다"

6·1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강인규(나주시장), 김병주, 김덕수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11시 나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정훈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의 민주당 공천개입'을 규탄했다.

이들은 특히 "재심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도 "비상대책위원회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뜻을 모아 향후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를 선택할 권리는 오직 당원과 시민에게 있음에도 지역위원장의 전횡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나주시장 공천심사가 과연 개혁적이고, 공정했으며, 유능한 공천이었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혹여,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착각에 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소위 '자기사람 심기' 공천으로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개입된 것은 아닌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1차 경선에서는 12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2명이 사퇴하거나 면접을 포기해 10명이 적격심사를 받았으며, 강인규 예비후보 등이 컷오프 되고 윤병태, 이민준, 최용선 3명의 예비후보가 2차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강인규 예비후보 등은 공천심사의 불공정을 주장하며 지난 20일 중앙당애 재심을 청구 한 상태다. 이들의 생환여부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대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광주CBS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나주시장 선호도에서 강인규 28.3%, 윤병태 17.1%, 김병주 7.3%, 이민준 6.1%, 김덕수 5.7%, 최용선 5.3%, 이재창 2.8%, 김도연 2.7%, 송일준 2.5%, 박원우 2.3%, 김선용 2.0%, 양승진·지차남 각 1.3%, 백다례·이기병 각 0.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나주지역 주민 2146명과 전화연결을 해 이 가운데 502명이 설문을 완료(23.4%)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표본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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