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9일 6·1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 나설 전남지역 21개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경선 탈락 현역 단체장들과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현역단체장 중에는 김산 무안군수·유두석 장성군수에 이어 강인규 나주시장이 추가로 공천 배제됐다.
도내 전체 22개 시군 중 해남군수 후보로 나선 명현관 현 군수만 단수로 추천됐고, 담양군은 계속 심사 중이다.
경선이 실시되는 20개 지역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된다.
3인 경선이 6곳으로 △나주시 윤병태·이민준·최용선 △광양시 김재무·문양오·이용재 △장성군 김한종·박노원·유성수 △영암군 배용태·우승희·전동평 △무안군 강병국·김대현·이정운 △신안군 김행원·박석배·박우량 예비후보가 대상이다.
2인 경선이 실시되는 9곳의 후보는 △목포시 강성휘·김종식 △곡성군 이상철·이재호 △고흥군 공영민·박진권 △보성군 김철우·임영수 △화순군 구복규·문행주 △장흥군 곽태수·김성 △진도군 박인환·이재각 △영광군 김준성·이동권 △함평군 김경자·이상익 예비후보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을 시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지역의 후보는 △여수시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순천시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완도군 김신·신영균·신우철·지영배 △구례군 김순호·박양배·신동수·왕해전 △강진군 강진원·서채원·이승옥이다.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김산 무안군수와 유두석 장성군수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산 군수는 18일 오전 11시 무안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개혁공천을 빙자해 지지율 1위인 저를 죽인 것이다"며 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이는 누가 봐도 명백한 공천학살이다"며 "군민들 선택권이 철저히 무시되고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무안군민을 능멸한 정치 패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두석 군수는 19일 오전 장성읍에 자리한 자신의 선거캠프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과 정의를 말하는 민주당 중앙당재심위원회에 마지막 기대를 했으나 그들은 끝내 스스로를 부정했다"며 "장성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고 군민통합과 중단없는 장성발전을 위해 군민에게 직접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경선 심사에서 탈락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노 전 시장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헌 당규를 잘못 적용해 공천에서 배제돼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시장은 "10년 전 순천시장을 중도 사퇴한 것을 소급 적용해 무리하게 감점했다"며 "2011년 중도 사퇴 당시에는 감점 규정이 없었고, 이번 선거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도 "경선 배제는 부당하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전남도당은 특정 계파 정치인을 (본선) 링에 올리기 위해 유력한 후보인 나를 배제했다"며 "중앙당의 재심을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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