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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찾사, 4년전 장석웅 후보 지지 철회…"특정후보 지지 아냐"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4.19 13:04:57
[프라임경제] '전남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이하 '전남교찾사')은 19일 '2022년 교육자치선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4년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 방침'을 철회하고, 올 1월 출범한 전남교육자치실천회의도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찾사는 "4년전 참교육 참세상과 민주진보교육감 시대를 갈망하는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장석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면서도 "당선후, 장석웅 교육감의 정치철학이 우리가 이해하고, 실천해왔던 전교조 운동과 거리가 멀어 보였고, 시간이 흐를수록 동지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우려섞인 목소리로 표출됐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장 교육감은 "특권학교 폐지의 기조와 방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에너지 IT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강행하려다 반대에 부딪쳐 입장을 철회하는가 하면, 학교자치 훼손 규탄, 강제적인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 중단, 전남형 일제고사 중 3 학업역량평가 규탄' 등의 사안에서 동반자 관계인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진보교육감 시대를 허상으로 만들어가고 있었으며, 핵심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들의 실리적 이반을 조성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전남교찾사도 4년전 장석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었던 열정을 다시 되찾기는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음을 논의를 통해 확인했다"며 지지 철회 근거를 제시했다.

또 전남교육희망연대가 올 초 발족시킨 전남교육자치실천회의는 2022년 교육자치선거에서 '특정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지속가능한 교육시민운동의 미래를 위한 길'이란 견해를 밝혔다. 

따라서 지난 4년 동안 전남교육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에 대한 지지 철회 표명이 경쟁 후보들에 대한 지지의 유무로 연결되는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자치실천회의가 입후보자들과 교육정책협약을 체결하되, 누가 당선되든 선거 이후 비판과 견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현 단계의 운동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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