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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혁신 본격화…'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 발표

1호 '하계 5단지'… 26년까지 준공 30년 경과 임대주택 3만3083호 단계적 재정비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4.18 17:52:12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임대주택 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올해 1월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이 없는 소셜믹스와 동‧호수 공개추첨제 전면 도입 등으로 임대주택의 차별적 요소를 퇴출하기로 한 데 이어, 임대주택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 기자설명회를 한 뒤 서울 하계5단지를 방문해 재정비 사업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우선 기존 임대주택 평형 대비 1.5배 이상으로 넓힌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해 임대주택이 작은 집이라는 편견을 깬다. 또 향후 5년간 시가 공급할 신규 공공주택 물량 총 12만 호 가운데 30%를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60㎡ 이상)으로 공급해 평수를 다양화한다.

이밖에 아일랜드 주방·무몰딩 마감·시스템 에어컨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적용, 바닥재와 벽지 등과 같은 내장재도 고품질이 사용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반려동물 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단지 입구부터 현관문까지 비접촉으로 통과하는 최첨단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임대주택 혁신방안이 반영되는 첫 선도모델로 '하계5단지'를 재정비한다. '하계5단지'는 준공 33년이 넘은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으로, 현재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30년 총 1510세대가 재탄생한다. 시는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2019~2026년 사이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임대주택 24개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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