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항 동국제강 사고사망 유족, 업체측 무책임한 태도 규탄

"중대재해 살인기업 동국제강의 무책임한 모습을 규탄한다"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4.08 15:34:55
[프라임경제] 지난 3월21일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하청노동자의 유족은 8일 포항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국제강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8일 동국제강 포항공장앞에서 산재사망사고 유족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권영대 기자

기자회견에서 고인의 외삼촌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20여일이 지나고 있지만 동국제강은 유족들에게 어떠한 공개적인 사과나, 근본적인 산업재해 재발방지대책 마련, 정상적인 배상 등 산재사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유족과 안전하게 일 할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보다 책임회피만을 하는 모습에 분노를 느낀다"고 발언하며 동국제강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또한, 고인의 어머니는 "다시는 우리 아들 같은 억울하게 산업재해로 죽는 노동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아들이 사망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동국제강 사장은 말로만 책임을 지겠다고 하지 실질적으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며 "동강제강의 책임 있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동국제강의 실질적 경영책임자인 회장과 부회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유족은 동국제강이 중대재해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한 전향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경영책임자의 공개사과를 조속히 할 것을 요구하며, 유족의 요구가 받아 들어지지 않을 경우 고인의 장례를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로 상경해 거리 분향소 설치, 추모제, 규탄집회 등을 관련단체와 함께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