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지난달 초 비축유 442만배럴을 방출한 데 이어 723만배럴을 추가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석유 공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주요 석유 소비국 모임인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협의해 비축유 723만배럴을 추가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EA는 석유 공급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된 에너지협력기구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IEA 장관급 이사회에서 의장국인 미국의 비축유 추가 방출 제안에 따라 31개 회원국이 1억2000만배럴의 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각국은 총 1억2000만 배럴을 향후 6개월간 방출하기로 했다. 미국이 절반가량인 6056만배럴, 일본이 1500만배럴을 부담한다. 우리나라의 방출량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편 산업부는 최근 유럽 내 경유 부족 사태로 경유의 국제가격이 강세인 점을 고려해 경유 60만배럴도 포함해 비축유를 추가 방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