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철판 가격 인상과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며 현대차(7만6,300원), 기아차(1만1,950원), 쌍용차(4,050원)의 목표주가를 각각 9만6000원, 1만2800원, 44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포스코는 냉연강판 가격을 7월1일 주문부터 기존 78만5000원에서 21% 인상한다고 밝혔다"면서 "지난 2월 10.8%와 4월 20% 인상에 이은 세번째 인상으로, 톤당 냉연강판 가격은 작년 60만원에서 95만원으로 무려 58.3%나 인상되어 완성차업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판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이고 매출 순이익률을 5%로 가정할 경우 철판가격이 10% 상승할 때 EPS는 10%씩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내수 위축에 대한 우려도 자동차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사상 초유의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내수도 위축될 전망"이라며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 내수 판매대수는 기존 131만대에서 128만대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