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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너보틀·CJ대한통운과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

'소재→제품→수거→리사이클플라스틱' 선순환 시스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3.30 09:15:06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
 
LG화학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Innerbottle), CJ대한통운과 함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본사가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 ⓒ 연합뉴스


LG화학이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다.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Ireon)'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리필을 신청한 뒤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을 놓아두면, CJ 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이를 수거하고 새로 충전된 리필 제품을 배송한다.
 
이너보틀은 수거한 제품 용기를 재사용하기 위한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수거된 용기 중 더 이상 재사용하지 못하는 용기는 LG화학이 구매한 후 리사이클링을 통해 깨끗한 원료로 재탄생한다.
 
이리온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이너보틀 솔루션이 적용된 전용 리필 용기에 담겨있다.
 
외부 플라스틱 병 안에 풍선처럼 수축하는 실리콘 파우치를 이중으로 넣은 친환경 용기로, 내부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는 간단한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LG화학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친환경 제품의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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