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 주 대전·충청 아파트 시장은 충남이 다시 상승으로 돌아오면서 소폭 역전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다른 지역들은 비수기가 계속되면서 수요 부족으로 거래가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매물이 많지 않아 보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많은 수요자들이 세제완화라는 정부 대책에 큰 기대감을 품고 관망의 자세를 취하고 있어 보합의 분위기가 더욱 짙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6월 셋째 주(6월15일~6월21일) 전주 하락을 기록했던 충남이 다시 상승(0.02%)으로 돌아선 가운데 대전·충북은 보합(0%)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에서도 충남은 상승(0.04%), 대전·충북은 보합(0%)으로 조사됐다.
◆대전
매매시장은 3주 연속 보합(0%)을 기록 중이다. 비수기를 맞아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찾는 수요가 거의 없지만 매물도 많이 배출되는 편이 아니라 가격 하락이 큰 곳도 거의 없다.
서구 탄방동 개나리 79㎡(24평형)는 250만원 올라 1억500만~1억2,500만원 선이다. 탄방동 일대는 교통도 편리하고 백화점등의 편의시설이 대거 밀집돼 있어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가 꾸준하다.
한편 중구 문화동 주공 69㎡(21평형)는 5,600만~6,800만원으로 1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문의 전화 횟수마저 줄어들자 다급해진 매도자들이 가격을 소폭 내렸다.
전세시장은 계속되는 매물부족으로 강보합(0%)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근중개업자는 문의 전화도 꾸준하고 대기수요도 풍부하지만 매물이 소진돼 거래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했다.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1단지 106㎡(32평형)는 250만원 올라 9,000만~1억1,000만원 선이다. 반면 중구 문화동 삼성푸른 122㎡(37평형)는 8,000만 ~9,500만원으로 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문화동 한 중개업자는 중·대형은 여전히 수요가 별로 없어 매물이 여유로운 편이라고 전했다.
◆충남
매매시장은 전주 예산군의 입주물량 여파로 하락을 보이다 금주 상승(0.02%)으로 전환했다. 천안시가 0.21% 상승하며 충남 오름세를 이끌었다. 66㎡~99㎡(20평형대) 아파트 인기가 계속되면서 거래에 물고가 트였다.
천안시 신방동 한라동백2차 79㎡(24평형)는 9,500만~1억원으로 350만원 가량 올랐다. 천안시 신방동 향촌현대 126㎡(38평형)는 1억9,500만~2억500만원으로 500만원 상향 조정됐다. 쌍용역 개통을 앞두고 기대감이 부풀어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4주간의 보합을 깨고 상승(0.04%)으로 전환했다. 세부적으론 움직임이 미미했지만 비교적 큰 단지들의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나타난 변동으로 풀이된다.
천안시 두정동 우성 106㎡(32평형)는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으로 250만원 가량 올랐다. 천안시 쌍용동 계룡푸른마을 106㎡(32평형)도 500만원 올라 8,000만~9,00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