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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불피해 이재민 통신요금 감면…통신3사는 '복구·구호물품 지원' 총력

세대 당 휴대폰 요금 1만2500원·유선전화 월 요금 100% 감면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3.11 15:53:00
[프라임경제] 대형 산불 피해로 통신 서비스 장애를 겪은 울진·강원 등 재난 지역 주민들의 통신요금을 정부가 보상한다. 화재로 소실된 무선 기지국 중계기는 통신3사가 맡아 복구했으며 현재 해당 지역 통신 서비스는 대부분 정상화된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 등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 대상으로 통신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 등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 대상으로 통신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 연합뉴스


세대 당 △휴대폰 요금 1만2500원 △유선전화 월 요금 100% △초고속인터넷 월 요금 50%를 감면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 무선국 전파사용료는 6개월 분 전액 감면된다.

이달 3일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로 통신 설비 일부가 소실되며 주민들이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통신사 과실이 아닌 재해로 인한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의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 장애 발생 당시 산불 피해 지역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비상조치에 돌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달 7일 기준 피해 지역 △이동통신 기지국 305개소 △유선 인터넷 1067회선 △종합 유선방송(케이블TV) 3671회선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긴급 복구를 통해 99%까지 정상화된 상태다. 

이들은 또 피해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대피소 인근 통신 장애를 우려해 이동식 기지국 등을 투입해 안정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를, KT는 대피소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과 와이파이 장치 5대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도 이동식 기지국 차량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지원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생수·담요·핫팩 등 긴급 구호물품 △밥차 등으로 피해 주민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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